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조작 점검 (문단 편집) == 대안 : 탐색적 검사 == '''Pilot Testing''' 위의 공포 영화 예시로 다시 돌아가 보자. 사실, 연구자는 본 연구를 진행할 때 참가자들에게 굳이 심박 측정 패드를 부착할 필요가 없었다. 연구자에게 시간과 예산이 충분하다면(…), 미리 '''탐색적 검사'''를 실시하여 그것을 대신 논문에 보고할 수 있는 것이다. 즉, 이 연구자는 따로 [[자료수집|표본 한 세트를 무선표집하여]] 그들이 공포 영화 혹은 자연 다큐멘터리를 보는 동안에 심박 측정 패드를 부착하고, 여기서 통계적으로 현저한 차이가 나타나게 되면 비로소 '''새로 표본을 모아서 본 연구를 실시'''하는 것이다. 탐색적 검사에서 이미 "이 공포 영화는 심박 수를 증가시킨다, 따라서 성공적으로 공포감을 준다!" 는 확신을 얻었기 때문에, 동일한 영화 클립을 활용하는 이상 구태여 또 심박을 측정할 이유가 없게 되는 것. 탐색적 검사의 장점은, 그것이 조작 점검의 기존의 문제들을 상당 부분 회피할 수 있다는 것이다. 특히, 조작 점검의 문제 중 하나인 '''[[요구특성]]과 검사효과의 가능성으로부터 자유롭다.''' 표본 자체가 서로 달라져서, 탐색적 검사에서 종속 변인으로 쓰였던 측정이 본 연구에서 조작 점검의 근거가 되고, 본 연구의 종속 변인으로 쓰이는 측정은 탐색적 검사에서는 아예 생략된다. 요구특성과 검사효과는 종속 변인의 측정을 오염시킨다는 지적을 받는데, 이 문제에서 벗어날 수 있는 하나의 방법인 것이다. Ejelöv & Luke(2020)의 문헌에 따르면, 사회심리학계에서 탐색적 검사는 메이저한 방식이 아니며, 단지 '''13.5% 정도의 적은 문헌만이 탐색적 검사 결과를 보고하고 있다'''고 한다. 그 외에는 조작 점검 결과를 보고하는 문헌들이라고. 현실적으로 많은 연구들이 연구비가 부족한 환경에서 수행되기 때문에, 표본을 원하는 대로 왕창 모아서 마음껏 연구할 수 있어야 하는 탐색적 검사는 엄두가 나지 않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그나마 탐색적 검사 결과를 보고한 문헌들에서도 표본 크기의 중위수가 72.5명에 그칠 만큼 소표본이라고 하는데, 이것도 같은 이유일 것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